웹문자란? [Web발신] 뜻과 휴대폰 앱 문자와의 차이 총정리
은행 입금 알림, 택배 도착 안내, 병원 예약 확인. 이런 문자를 열어보면 맨 위에 [Web발신]이라고 적혀 있죠. 휴대폰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보낸 문자, 즉 웹문자라는 표시예요.
결론부터 말하면, 웹문자는 휴대폰 단말기가 아니라 웹사이트나 발송 프로그램에서 인터넷으로 보내는 문자메시지입니다. 받는 사람에게는 일반 문자와 똑같이 도착하지만, 내 휴대폰 번호 대신 사전에 등록한 발신번호로 나가고, 휴대폰처럼 하루 500건 한도에 묶이지 않고 명단을 올려 한 번에 보낼 수 있어요. 요금은 건당으로 계산되며 센드온 기준 SMS 7.4원부터입니다.
웹문자 = 인터넷에서 발송 · 사전 등록한 발신번호 · 건당 요금 · 받는 화면에 [Web발신] 표시
이 글에서는 [Web발신]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웹문자가 휴대폰 앱으로 보내는 문자와 무엇이 다른지, 어떤 경우에 웹문자가 맞는지, 보내기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순서대로 정리했어요.
웹문자란? 휴대폰 문자와 출발지가 달라요
웹문자는 통신사에서 번호를 받은 휴대폰이 아니라, 인터넷에 연결된 웹사이트나 문자 발송 프로그램에서 보내는 문자메시지예요. 정부는 이를 "인터넷 발송 문자"라고 부르고,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은 휴대전화처럼 전화번호가 부여된 단말기가 아닌 인터넷 웹사이트나 문자발송 전용 프로그램으로 발신되는 문자라고 설명합니다. 웹문자, 인터넷문자, PC문자, 웹발신문자는 모두 같은 방식을 가리키는 다른 이름이에요.
보내는 쪽의 출발지만 다를 뿐, 받는 쪽에서는 달라지는 게 없어요. 받는 사람은 앱을 설치하거나 인터넷에 연결돼 있을 필요 없이 평소 쓰는 문자함에서 SMS·LMS·MMS로 받습니다. 문자가 전달되는 경로는 아래 네 단계예요.
작성 — PC나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웹문자 서비스에 로그인해 문구를 쓰고 받는 사람 명단을 넣어요.
접수 — 웹문자 서비스가 발신번호가 사전 등록된 번호인지 확인하고 발송 요청을 접수해요.
전달 — 이동통신사 망으로 넘어가고, 이 단계에서 통신사가 [Web발신] 문구를 붙여요.
도착 — 받는 사람 휴대폰의 기본 문자함에 일반 문자로 도착해요.
[Web발신] 뜻, 왜 붙는 걸까
[Web발신]은 이 문자가 휴대폰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발송됐다는 사실을 통신사가 받는 사람에게 알려주는 식별 문구예요.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3년 10월 31일 SK텔레콤부터 시작했고, 2014년 7월 21일부터 모든 통신사로 확대됐습니다. 지금은 어느 통신사를 쓰든 인터넷에서 보낸 문자에는 이 문구가 본문 맨 위에 표시돼요.
제도가 생긴 이유는 스미싱이에요. 당시 인터넷 발송 문자는 회신번호를 보내는 사람이 임의로 입력할 수 있어서, 공공기관이나 은행 번호를 도용한 문자사기에 악용됐습니다. 그래서 "이 문자는 인터넷에서 온 것이니 발신번호가 조작됐을 수 있다"는 점을 받는 사람이 알아차리도록 표시를 붙이기 시작한 거예요.
다만 [Web발신]을 두고 흔히 하는 오해가 세 가지 있어요.
스팸이라는 뜻이 아니에요. 은행, 카드사, 택배사, 병원, 학교가 보내는 안내 문자도 대부분 웹문자라서 [Web발신]이 붙어요.
보내는 사람이 넣거나 지울 수 없어요. 통신사가 자동으로 붙이는 표시라, 어떤 웹문자 서비스를 쓰든 똑같이 표시됩니다.
표시가 없다고 안전한 것도 아니에요. 휴대폰에서 직접 보낸 사기 문자에는 표시가 없으니,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와 개인정보 요구는 표시와 관계없이 의심해야 해요.
표시 제도 이후에는 보내는 쪽 규제도 강화됐어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2015년 10월부터는 본인 명의이거나 사용 권한이 확인된 번호만 웹문자 발신번호로 쓸 수 있고, 등록되지 않은 번호로는 발송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았다면 KISA 불법스팸대응센터(국번 없이 118)에 신고할 수 있어요.
웹문자 vs 휴대폰 앱 문자, 무엇이 다를까
웹문자와 휴대폰 앱 문자의 가장 큰 차이는 발신번호, 하루에 보낼 수 있는 양, 비용 구조 세 가지예요. 휴대폰 앱 문자는 내 번호로 요금제 안에서 보내는 개인 연락용이고, 웹문자는 등록한 번호로 건당 요금을 내고 여러 사람에게 보내는 업무용에 가깝습니다. 항목별로 비교하면 다음과 같아요.
구분 | 휴대폰 앱 문자 | 웹문자 |
|---|---|---|
보내는 곳 | 휴대폰 문자 앱 | 웹사이트(PC·모바일 브라우저) |
발신번호 | 개통한 내 휴대폰 번호 | 사전 등록한 번호(휴대폰·회사 대표번호) |
하루 발송량 | 휴대폰당 1일 500건 한도 | 명단을 올려 수백~수만 건 |
비용 | 통신사 요금제에 포함 | 건당 요금(센드온 SMS 7.4원부터) |
받는 사람 입력 | 연락처에서 한 명씩 선택 | 직접 입력, 엑셀 명단 업로드 |
예약·결과 확인 | 기기·앱에 따라 일부 지원 | 예약 발송, 성공·실패 건수 확인 |
수신자 간 번호 노출 | 그룹 문자로 보내면 노출될 수 있음 | 각자에게 개별 문자로 도착 |
받는 사람 화면 | 표시 없음 | [Web발신] 표시 |
하루 500건 한도는 스팸 방지 대책에서 나온 기준이에요.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 3사와 협의해 2009년 11월 25일부터 휴대폰 한 대당 1일 문자 발송 한도를 1,000건에서 500건으로 줄였습니다. 대포폰 여러 대로 스팸을 나눠 보내는 수법을 막기 위한 조치였고, 동창회 연락처럼 정상적인 대량 발송은 통신사 고객센터에 예외를 신청하도록 했어요.
그래서 고객 600명에게 휴무 공지를 보내야 한다면 휴대폰으로는 하루 안에 끝낼 수 없어요. 휴대폰에 설치하는 단체문자 앱도 실제 발송은 휴대폰이 하기 때문에 같은 한도를 적용받습니다. 휴대폰으로 여러 명에게 보낼 때 생기는 문제는 단체문자 보내는 방법 총정리에서 자세히 다뤘어요.
웹문자가 맞는 경우, 앱 문자로 충분한 경우
웹문자가 필요한지는 "누구 번호로, 몇 명에게, 기록이 필요한가"로 판단하면 돼요. 개인 번호로 몇 명과 대화를 주고받는 용도라면 휴대폰 앱으로 충분하고, 매장이나 회사 이름으로 여러 고객에게 같은 안내를 보내야 한다면 웹문자가 맞습니다.
웹문자가 맞는 경우
고객·회원·학부모처럼 수십 명 이상에게 같은 안내를 보낼 때
직원 개인 번호가 아니라 매장·회사 대표번호로 보내고 싶을 때
정해진 시간에 예약 발송하고, 누구에게 도착했는지 결과를 남겨야 할 때
할인·이벤트 등 광고 문자를 (광고) 표기와 수신거부 안내를 갖춰 보내야 할 때
휴대폰 앱 문자로 충분한 경우
가족·지인·거래처와 1:1로 연락할 때
답장을 주고받으며 대화를 이어가야 할 때
몇 명에게 한 번 보내고 끝나는 일회성 연락일 때
웹문자에 단점이 없는 건 아니에요. 한 건마다 요금이 붙고, 처음에 발신번호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하며, 받는 사람 화면에 [Web발신]이 표시됩니다. 답장이 오가는 대화에도 어울리지 않아요. PC에서 일하면서 내 휴대폰 번호 그대로 한두 통 보내고 싶은 거라면, 웹문자보다 PC와 휴대폰을 연결하는 방법이 맞습니다. 이 방법은 문자 보내기 방법 총정리에 정리해두었어요.
웹문자 보내기 전 준비할 3가지
웹문자를 처음 보내려면 발신번호 등록, 수신자 명단과 수신 동의, 발송 요금 충전 세 가지가 필요해요. 이 중 발신번호 등록은 법으로 정해진 절차라 어떤 서비스를 쓰든 건너뛸 수 없고, 처음 한 번만 해두면 이후에는 바로 발송할 수 있습니다.
발신번호 사전등록 — 본인 명의 휴대폰 번호는 본인인증으로, 회사 대표번호처럼 명의가 다른 번호는 통신서비스 이용증명원 같은 서류로 사용 권한을 확인받아 등록해요.
수신자 명단과 수신 동의 — 광고성 문자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수신에 동의한 사람에게만 보낼 수 있어요. 문자 맨 앞에 (광고)를 표기하고 무료 수신거부 방법을 안내해야 하며,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 사이에 보내려면 별도 동의가 필요합니다.
발송 요금 충전 — 웹문자 서비스는 대부분 미리 충전해두고 보낸 만큼 건당 차감하는 방식이에요. 센드온은 전달에 실패한 건의 요금을 100% 환급합니다.
웹문자 요금, 300명에게 보내면 얼마일까
웹문자 요금은 "건당 요금 × 발송 건수"로 계산돼요. 건당 요금은 문자 타입에 따라 달라서, 센드온 기준 가입 후 90일 동안 SMS 7.4원, LMS 24.5원, MMS 59.2원이 적용됩니다(센드온 요금 안내, 부가세 별도). 고객 300명에게 한 번 보낸다고 하면 비용은 아래와 같아요.
문자 타입 | 기준 | 프로모션가(90일) | 300명 발송 | 기본가 적용 시 |
|---|---|---|---|---|
SMS(단문) | 90byte 이하 | 7.4원 | 2,220원 | 3,150원(10.5원) |
LMS(장문) | 2,000byte 이하 | 24.5원 | 7,350원 | 9,720원(32.4원) |
MMS(이미지) | 이미지 포함 | 59.2원 | 17,760원 | 22,500원(75원) |
같은 300명이어도 문구가 90byte(한글 약 45자)를 넘으면 LMS로 바뀌어 비용이 3배 넘게 늘어요. 짧은 공지는 SMS 한 통에 들어가도록 다듬는 것만으로도 발송비가 크게 줄어듭니다. 타입별 글자 수 기준은 SMS LMS MMS 차이 한눈에에서, 서비스마다 다른 요금·환불 조건을 비교하는 기준은 문자사이트 고르는 기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PC든 모바일이든,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보내요
웹문자는 프로그램이나 앱을 설치하지 않고 브라우저에서 로그인해 쓰는 방식이에요. 흔히 PC문자라고도 부르지만 PC 전용은 아니고, 브라우저만 있으면 사무실 PC, 노트북, 태블릿 어디서든 같은 계정으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발송 기록과 주소록이 기기가 아니라 서비스 계정에 남기 때문에, 휴대폰을 바꾸거나 담당자가 바뀌어도 이력이 그대로 이어져요.
다만 실제 업무에서는 화면이 넓은 PC가 훨씬 편해요. 엑셀로 관리하던 고객 명단을 그대로 올리고, 키보드로 긴 안내문을 쓰고, 발송 결과를 표로 확인하는 작업은 작은 화면에서 하기 번거롭습니다. 휴대폰으로 한 명씩 연락처를 골라 보내던 일을 PC에서 한 번에 처리한다는 점이 웹문자의 가장 실용적인 장점이에요.
센드온으로 웹문자 보내기
센드온은 SMS·LMS·MMS와 카카오 알림톡, RCS를 웹에서 보내는 메시지 발송 서비스예요. 설치 없이 가입해서 발신번호만 등록하면 바로 첫 웹문자를 보낼 수 있습니다.
센드온 회원가입 — 웹에서 바로 가입해요.
발신번호 등록 — 본인 명의 휴대폰이나 회사 번호를 인증해 등록해요.
받는 사람 입력 — 번호를 직접 입력하거나 엑셀 명단을 올려요.
문구 작성 — 글자 수에 따라 SMS·LMS가 자동으로 나뉘고, 이미지를 넣으면 MMS가 돼요.
발송·결과 확인 — 바로 보내거나 예약을 걸고, 발송 후 성공·실패 건수를 확인해요.
요금은 가입 후 90일 동안 SMS 7.4원·LMS 24.5원·MMS 59.2원이고, 실패한 건은 차감되지 않아요. 주문·예약 안내처럼 정보성 메시지가 많다면 건당 6.4원인 알림톡을 함께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알림톡 준비 과정은 카카오 알림톡 보내는 법에 정리해두었어요.
웹문자, 자주 묻는 질문
[Web발신] 표시를 없애고 보낼 수 있나요?
없앨 수 없어요. [Web발신]은 보내는 사람이나 웹문자 서비스가 넣는 문구가 아니라, 인터넷에서 발송된 문자에 통신사가 자동으로 붙이는 표시이기 때문이에요. 대신 문자 첫머리에 [상호명]을 밝히고 매번 같은 발신번호로 보내면, 받는 사람이 누가 보낸 문자인지 바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Web발신]이 붙은 문자는 스팸인가요?
아니에요. [Web발신]은 인터넷에서 보낸 문자라는 뜻일 뿐이고, 은행·택배사·병원·학교의 안내 문자도 대부분 이 표시가 붙어요. 스팸이나 스미싱 여부는 표시가 아니라 내용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링크를 누르게 하거나 개인정보·송금을 요구한다면 KISA 불법스팸대응센터(118)에 신고하세요.
웹문자에 답장하면 어디로 가나요?
답장은 문자에 표시된 발신번호로 가요. 발신번호를 휴대폰 번호로 등록했다면 그 휴대폰으로 답장이 도착하고, 문자를 받을 수 없는 유선 대표번호로 등록했다면 답장을 확인하기 어려워요. 회신이 필요한 안내라면 본문에 문의 전화번호나 링크를 따로 적어두는 게 좋습니다.
받는 사람의 통신사가 달라도 [Web발신]이 똑같이 표시되나요?
네, 똑같이 표시돼요. 2013년 10월 31일 SK텔레콤에서 먼저 시작했고, 2014년 7월 21일부터 모든 통신사로 확대됐습니다. 받는 사람이 어느 통신사를 쓰든 인터넷에서 발송된 문자에는 본문 맨 위에 [Web발신]이 붙어요.
웹문자와 문자 API는 무엇이 다른가요?
문자가 전달되는 경로와 요금, 발신번호 사전등록 조건은 같아요. 차이는 발송 버튼을 누가 누르느냐입니다. 웹문자는 담당자가 웹 화면에서 문구와 명단을 넣어 직접 보내고, 문자 API는 쇼핑몰이나 예약 시스템이 주문·가입 같은 이벤트가 생길 때마다 자동으로 보내요. 받는 사람에게는 둘 다 [Web발신] 문자로 도착합니다.
웹문자는 휴대폰 대신 인터넷에서 보내는 문자예요. [Web발신]은 그 출발지를 알려주는 표시일 뿐이고, 발신번호를 등록해두면 휴대폰의 하루 500건 한도 없이 고객 명단 전체에 예약 발송하고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 번호로 몇 명과 대화 → 휴대폰 앱 문자. 회사 번호로 여러 고객에게 안내 → 웹문자.
고객에게 보내는 공지와 안내를 PC에서 한 번에 처리하고 싶다면 센드온에서 무료로 가입해보세요. 설치 없이 웹에서 가입하고, 발신번호만 등록하면 바로 첫 웹문자를 보낼 수 있어요. 🚀